다채롭고 친숙한 북미 원주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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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원주민의 문화는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합니다. 그들의 다채로운 문화와 지금도 우리와 함께 사는 그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북미 원주민의 다양한 문화와 세계관을 보여주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이 오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된다.
전시의 1부 '하늘과 땅에 감사한 사람들'은 광활한 북미 대륙에서 각자의 문화를 꽃피워온 원주민 부족들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소장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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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독수리 깃털 장식 등 151점
북미 원주민의 다양한 문화와 세계관을 보여주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이 오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된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7일 서울 용산구에서 진행된 언론 공개회에서 “북미 원주민의 문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는 국내에서 이번 전시가 처음”이라며 “낯설고 오래된 문화가 아닌 우리 곁의 문화로 그리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전시의 1부 ‘하늘과 땅에 감사한 사람들’은 광활한 북미 대륙에서 각자의 문화를 꽃피워온 원주민 부족들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소장품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북미 원주민을 대표하는 의상으로 알려진 독수리 깃털 머리 장식과 각종 의복, 대평원 부족의 집인 티피, 승마용 도구, 카누와 활, 도자기, 의식용 나무 기둥 등을 볼 수 있다.
특별전의 공간은 세상이 둥근 원의 형태로 이뤄졌다고 믿은 북미 원주민의 세계관에 착안해 원형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원주민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를 가수 양희은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촉각 체험, 모바일 놀이 등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시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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