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公 “저축은행업권, 예금보험 최대 10% 할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축은행업권의 예금보험 할증 등급이 타업권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예금보험료율이 오르는 것은 수익과 건전성 등 자본 여력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는 뜻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은행·보험회사·금융투자회사·저축은행 등 268개 부보금융회사(작년 말 결산법인 대상)에 2023사업연도 차등평가등급과 예금보험료율을 결정·통보했다.
이중 할증등급인 C+와 C는 전년 대비 총 23개사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업권의 예금보험 할증 등급이 타업권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예금보험료율이 오르는 것은 수익과 건전성 등 자본 여력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는 뜻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은행·보험회사·금융투자회사·저축은행 등 268개 부보금융회사(작년 말 결산법인 대상)에 2023사업연도 차등평가등급과 예금보험료율을 결정·통보했다.
올해 평가 결과에 따르면 A+등급 32개, A등급 21개, B등급 126개, C+등급 36개, C등급 53개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할증등급인 C+와 C는 전년 대비 총 23개사 증가했다. 업권별 분포를 보면, 은행업권은 BIS기준총자본비율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A+·A가 대다수였다. 보험과 금투업권은 B등급에 고루 분포했다.
반면 저축은행업권은 실적 저하 등으로 C+·C 비중이 높았다. 2023년 사업연도 예상 예금보험료는 2조4656억원이다. 전년(2조3723억원) 대비 933억원(3.9%) 증가했다. 부보예금 비중은 전년보다 645억원 늘면서 69.1% 비중을 차지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등보험료율제도가 부보금융회사의 자율적인 건전경영을 유도하고 리스크관리 노력에 대한 보상이 적절히 이뤄지는 유인부합적인 제도로 기능하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련번호 확인할게요"…거래 중 신권 250만원 들고 달아난 10대
- "수학실력 천부적"…명문대 누른 직업고교생, 중국이 `깜짝`
- 헌법84조로 이재명 겨눈 한동훈...국민 73% "대통령돼도 형사재판해야"
- `나이롱 환자` 이렇게 만들어졌다…기록 조작해 11억 가로챈 의사
- "올림픽 누구도 원치 않아"...파리 시민들, SNS로 보이콧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