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진천군의원 "악취 민원 531건…악취 신호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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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원은 17일 끊이지 않는 악취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며 '악취 신호등'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322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3년간(2021~2023년) 지역에서 발생한 악취 관련 민원이 531건이고, 올해도 98건이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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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통합관제센터, 악취 신호등 선진 사례 모색해야"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원은 17일 끊이지 않는 악취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며 '악취 신호등'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322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3년간(2021~2023년) 지역에서 발생한 악취 관련 민원이 531건이고, 올해도 98건이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대책이 시도됐지만, 군민이 체감하는 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악취는 표준화와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이상기후로 앞으로 악취 관련 민원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규제와 단속보다는 사전 예방과 모니터링과 같은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악취 신호등, 악취 통합관제센터 등 선진 사례를 참고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이전에 시행한 대책도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악취 신호등은 평소에는 초록색 불로 유지되다가 기준치 이상의 악취가 발생하면 빨간색 불이 들어와 실시간 대응이 이뤄지도록 유도한다.
이날 정례회를 개회한 진천군의회는 오는 28일까지 회기에 들어가 조례안 8건, 승인안 2건, 일반 안건 7건 등을 심사한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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