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의 영예로운 삶 위해…' 심재국 평창군수,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

강원 평창군이 17일 모나 용평 드래곤밸리포텔에서 '2024년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창군 제공) 2024.6.17/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삶을 위해 보훈단체와 늘 소통하고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평창군은 17일 모나 용평 드래곤밸리호텔에서 '2024년 보훈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군에 따르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보훈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 보훈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엔 심 군수를 비롯한 평창군의 7개 보훈 단체장이 참석했다.

심 군수는 "평창군의 보훈 발전을 위해 애써준 보훈 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등 평창군 보훈 정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현재 국가유공자에게 월 25만 원의 보훈 영예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도내에서 참전유공자 수당을 차등 지원하는 시군을 제외하곤 가장 높은 수준의 지원액이다.

평창군은 또 연 2회 국가유공자 전수조사를 통해 보훈 영예 수당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