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인회 진수학 신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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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인회 제19대 회장에 진수학(82) 부회장이 취임했다.
한국체육인회(회장 김창규)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김창규(85)회장 후임으로 진 부회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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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 국가유공자지정 위해 노력” 진수학 한국체육인회 신임 회장 취임 포부 밝혀 “불우 은퇴 체육인의 복지 지원 확대에도 최선” 첫 사업, 1984 LA 올림픽 메달리스트 초청 격려
한국체육인회(회장 김창규)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김창규(85)회장 후임으로 진 부회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동 하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국가 유공자 지정 등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들의 복지 향상과 불우 체육인들의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신임 집행부의 첫 사업으로 “한국이 사상 처음 올림픽 종합 10위에 오른 1984년 LA 올림픽이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며 “오는 8월 하형주, 안병근(이상 유도) 유인탁(레슬링)등 메달리스트를 모두 초청해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역업체 써니코리아 대표를 맡고있는 진 회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배재고, 경희대를 나왔다. 석탄공사 시절에 육상 단거리(100m, 200m,400m) 선수로 활약한 선수출신으로, 1978년 대한육상경기연맹 전무, 1983~85년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국체육인회, 그것이 알고 싶다
한국체육인회는 55년 전인 1969년 1월 25일 경성제대 출신으로 대한정구연맹회장을 역임한 강성태 전 상공부장관이 ‘한국체육인동우회’(2008년 한국체육인회로 명칭 변경)라는 이름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취임, 첫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김용우 전 국방부장관,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신도환 5선 국회의원, 김성집 전 태릉선수촌장 등 정계, 재계, 체육계 거물급 인사들이 한국체육인회를 이끌었다. 회원은 은퇴체육인 5백여 명이 가입돼 있으며, 한국체육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사단법인체다.
초대회장이었던 강성태 회장은 4대 회장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23대 대한체육회장을 지낸 김용우 전 국방부장관이 5대 회장에 선출돼 1985년까지 3회 연임했으며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1992년까지 7년간 8~10대 회장으로 한국체육인회를 이끌었다.
이후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유도 10단의 신도환 대한체육회 고문이 1993년부터 2004년까지 1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한국체육인회 재정확보에 공헌했다. 신회장은 정치권의 폭넓은 인맥을 활용, 불우 은퇴 체육인의 생활비 지원 등을 위해 매년 2억 원의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킨 것.
신회장 후임으로는 2004년 역도선수 출신인 김성집 전 태릉선수촌장이 2년간 13대 회장을 맡았으며 장주호 전 대한유도회 회장이 2006년부터 2023년까지 5대에 걸쳐 17년간 한국체육인회 회장직을 수행했으나 ‘장기집권’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5월 회장직을 이어받으면서 ‘1년 재임’을 약속했던 김창규 부회장 또한 그 약속을 지켜 이번 진수학 부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됐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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