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번기와 휴가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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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농번기와 휴가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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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농번기와 휴가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특히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누적 치명률이 18.7%에 해당하는 SFTS은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하며, 38도 이상의 고열·오심·구토·설사·근육통·식욕부진, 심할 경우 혈액검사 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전 모자, 긴팔, 긴 바지, 등산화,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의류, 신발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등 깔고 앉기 ▲외출 후 의류 세탁·샤워하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야외활동 후 1~2주 이내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농번기와 휴가철 활동 증가를 대비해 해충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주요 산책로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의 작동 여부 확인과 약품 보충 등 점검을 실시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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