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집·땅까지 강제 경매 [앵커리포트]

나경철 2024. 6.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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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2뉴스입니다.

전 골프선수 박세리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 씨의 부친을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랐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한 예능에도 등장한 적 있는 박세리 씨의 주택과 대지가 강제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박 씨 소유의 주택, 차고, 업무시설과 건물 등에 대해 경매 결정이 내려졌다는 보도가 나온 건데,

이에 박세리 씨가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해 경매 집행은 일단 정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경찰 고소와 강제 경매 사태까지 벌어진 이유, 바로 박 씨 아버지가 재단도 모르는 새만금 관광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혐의 때문입니다.

재단 측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부녀 갈등설'에 대해선 선을 그은 상황인데요,

하지만 박세리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이 부친을 고소한 상황인 만큼 이번 사안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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