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민주당도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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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지난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나갈 후보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주당 의원단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창원시의회 의석수 비율(국힘 60%, 민주 40%)에 맞게 의장단을 배분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국민의힘 의원단에 협상을 요구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단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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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지난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나갈 후보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주당 의원단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창원시의회 의석수 비율(국힘 60%, 민주 40%)에 맞게 의장단을 배분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국민의힘 의원단에 협상을 요구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단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국민의힘 의원단이 지난 3일 의장단 후보를 확정함에 따라 민주당 의원단도 의장단 후보 선출을 진행했다.
의장에 문순규(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 부의장에 김상현(충무, 여좌, 태백동), 의회운영위원장에 심영석(웅천, 웅동1·2동), 기획행정위원장에 김경희(2선. 중앙, 웅남동), 경제복지여성위원장에 이종화(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 문화환경도시위원장에 정순욱(경화, 병암, 석동), 건설해양농림위원장에 전홍표(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 의원을 의장단 후보로 확정했다.
백승규 원내대표는 "지방의회가 민의를 대변하는 기구인 만큼 40%에 해당하는 창원시민의 민의도 무시돼서는 안 된다"며 "비록 양당이 의장단 후보를 확정 발표했지만 아직 의장단 선거까지 시일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국민의힘 의원단이 의석 비율에 맞는 의장단 배분을 위해 협상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반기에는 부의장만 민주당이 당선되고, 의장과 5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국민의힘이 독식했다. 창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이번 정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에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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