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산물 방사능 불안감 해소...탄도항에 전광판 설치

경기=이민호 기자 2024. 6. 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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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최근 탄도항 방문객에게 수산물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방사능 검사 결과 표시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광판 설치는 지난해 8월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비 지원으로 수산물 판매장이 있는 주요 항 포구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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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탄도항 삼거리에 설치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표시 전광판 모습./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최근 탄도항 방문객에게 수산물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방사능 검사 결과 표시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광판 설치는 지난해 8월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비 지원으로 수산물 판매장이 있는 주요 항 포구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전광판은 탄도항 삼거리에 설치했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검사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안전 신호등)를 표시, 탄도항 방문객이 수산물 안전 현황을 쉽게 확인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시정 정책 △물 때 시간 △주요 기상 상황 △관내 안전 사항 등을 게시해 시정 홍보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진숙 대부해양본부장은 "이번 전광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산물의 안정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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