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튜너협회, 부산 벡스코 모빌리티 쇼 참여…"한국의 튜닝산업 역량, 세계에 알릴 것"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모빌리티 쇼.<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공>

한국자동차튜너협회(ATK, Automotive Tuner of Korea)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모빌리티 쇼에 참여해 튜닝카 전시 및 극한 오프로드 체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장으로, 한국자동차튜너협회의 참여는 국내 튜닝 산업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튜닝카 전시는 최신 튜닝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차량을 선보인다. 고성능 엔진 튜닝부터 서스펜션 개조, 캠핑카, 오버랜드 캠핑까지 다양한 분야의 튜닝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의 상담도 가능하며 튜닝카의 성능과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야외 특별 행사장에서는 극한 오프로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문 드라이버들과 함께 다양한 지형에서의 주행 능력을 시험하고, 튜닝된 차량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참가자들은 직접 주행은 하지 않으나, 차량에 함께 탑승하여 오프로드의 짜릿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이덕영 한국자동차튜너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튜닝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튜닝카의 다양성과 혁신력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백스코 모빌리티 쇼가 비즈니스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거래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열정가들에게는 최신 트렌드 및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국내외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