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제주 2035 탄소 중립' 지원...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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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기관 협의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날 제주도 등 10개 공공기관과 협의를 맺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서를 채택했다.
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해 주요 공공기관은 △수소모빌리티 및 검사·충전 인프라 확대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망 구축 △기술 실증 및 상용화 △전문 인력 양성 등 분야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제주도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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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기관 협의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날 제주도 등 10개 공공기관과 협의를 맺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서를 채택했다.
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해 주요 공공기관은 △수소모빌리티 및 검사·충전 인프라 확대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망 구축 △기술 실증 및 상용화 △전문 인력 양성 등 분야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제주도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해 지원한다.
제주도는 2035년까지 아시아 최초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세웠다. 도는 내연차량 등록을 규제하고 기존 전기차 보급정책과 병행해 대형차량 수소차 전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제주도민과 국민께 새로운 행복을 선사하는 청정수소 생태계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번 혁신기관 협의체 출범은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완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정부 혁신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이끄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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