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22대 국회 상임위 배분 1당 11개·2당 7개가 합당"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4. 6. 17.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22대 국회 원 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를 대표해 국민께 직접 보고 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이 자리에 섰다"며 "그간의 과정과 국민 눈높이를 종합적으로 살필 때 상임위원장 배분은 1당 11개, 2당 7개가 합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원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6.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22대 국회 원 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를 대표해 국민께 직접 보고 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이 자리에 섰다"며 "그간의 과정과 국민 눈높이를 종합적으로 살필 때 상임위원장 배분은 1당 11개, 2당 7개가 합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의석수에 따른 상임위원장 배분이라는 원칙에 부합하고 무엇보다 국민은 여야가 함께 국회를 운영하는 모습을 바람직하게 여긴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 원 구성이 국민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된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는다는 것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 국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회 개헌을 늦춰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도 큰 문제다. 민생대란에 의료대란까지 더해졌다"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남북 관계도 한시가 급하다. 국회를 빨리 열어야 하는 절박한 이유가 넘치는데 이를 늦추는 것은 국민에 대한 권리 침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원활하게 수행해야한다"며 "현재로서는 상임위원장 배분을 1당 11개, 2당 7개로 정하고 조속히 원 구성을 마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여야를 향해 조속히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쳐달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원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6.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원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6.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원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4.06.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원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6.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원 구성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6.17. suncho21@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