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학 한국체육인회 신임 회장 취임 포부 밝혀 [이종세의 스포츠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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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인회(회장 김창규)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그동안 사의를 밝혀온 김창규(85) 회장 후임으로 진수학(82·사진) 부회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강 회장은 4대 회장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23대 대한체육회장을 지낸 김용우 전 국방부장관이 5대 회장에 선출돼 1985년까지 3회 연임했으며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1992년까지 7년간 8~10대 회장으로 한국체육인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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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 은퇴 체육인의 복지 지원 확대에도 최선”
첫 사업, 1984 LA 올림픽 메달리스트 초청 격려
한국체육인회(회장 김창규)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그동안 사의를 밝혀온 김창규(85) 회장 후임으로 진수학(82·사진) 부회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는 박종길(78) 전 문체부 차관, 조재기(74) 전 체육공단 이사장, 1988년 서울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붕대 투혼’ 한명우(68),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우승자 ‘몬주익 언덕의 영웅’ 황영조(54) 등 200여 체육인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한국체육인회는 55년 전인 1969년 1월 25일 경성제대 출신으로 대한정구연맹회장을 역임한 강성태 전 상공부장관이 ‘한국체육인동우회’(2008년 한국체육인회로 명칭 변경)라는 이름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취임, 첫발을 내디뎠다.
강 회장은 4대 회장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23대 대한체육회장을 지낸 김용우 전 국방부장관이 5대 회장에 선출돼 1985년까지 3회 연임했으며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1992년까지 7년간 8~10대 회장으로 한국체육인회를 이끌었다.
신회장 후임으로는 2004년 역도선수 출신인 김성집 전 태릉선수촌장이 2년간 13대 회장을 맡았으며 장주호 전 대한유도회 회장이 2006년부터 2023년까지 5대에 걸쳐 17년간 한국체육인회 회장직을 수행했으나 ‘장기 집권’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자진해서 사퇴했다.
지난해 5월 회장직을 이어받으면서 ‘1년 재임’을 약속했던 김창규 부회장 또한 그 약속을 지켜 이번 진수학 부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됐다.
그는 이어 신임 집행부의 첫 사업으로 “한국이 사상 처음 올림픽 종합 10위에 오른 1984년 LA 올림픽이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며 “오는 8월 하형주, 안병근(이상 유도) 유인탁(레슬링)등 메달리스트를 모두 초청해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무역업체 써니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는 진 회장은 경북 고령군 운수면 출신으로 배재고→경희대→석탄공사 시절 육상 단거리(100m, 200m, 400m) 선수로 활약했으며 1978년 대한육상경기연맹 전무, 1983~5년 부회장으로도 활약했었다.
이종세(대한언론인회 총괄 부회장·전 동아일보 체육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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