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지진 발생 주민 심리적 안정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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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수가 지진 발생으로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 지원을 적극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권 군수는 17일 열린 월요간부회의에서 "지난 12일 진도 4.8 규모의 올해 우리나라 최대 지진이 부안에서 발생했다"며 "이제 우리 지역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에 군민 모두가 큰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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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권익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수가 지진 발생으로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 지원을 적극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권 군수는 17일 열린 월요간부회의에서 “지난 12일 진도 4.8 규모의 올해 우리나라 최대 지진이 부안에서 발생했다”며 “이제 우리 지역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에 군민 모두가 큰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추가 지진 발생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각 부서별 및 읍면에서는 비상 태세 유지 및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며 “군민 안전을 위한 지진 발생 국민행동요령 홍보 및 심리적 안정 지원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부안군은 주말인 15~16일 2일간 직원 484명을 2인 1개 조로 편성해 12개 읍면(위도면 제외) 484개 마을을 찾아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비해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또 부안지역 29곳에 마련된 재난 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심리활동가 81명이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담은 600여건에 이른다.
권 군수는 “추가 지진 발생과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장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땅밀림 취약지, 저수지 등 지진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해 긴급 보강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며 “예찰활동도 한층 더 강화해 군민의 안전이 확실히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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