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크래시' 제작 에이스토리, AI 기술 기반 新사업 확대 본격화

최혜진 기자 2024. 6. 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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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가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사업을 전개한다.

17일 에이스토리는 "거대 자본 없이도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는 AI 시대에 발맞춰 AI 기술을 활용한 AI기술 기반의 다양한 영상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스토리는 6월 중 공식 유튜브 채널 내에 AI관을 신설하고 매주 금요일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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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사진=에이스토리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가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사업을 전개한다.

17일 에이스토리는 "거대 자본 없이도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는 AI 시대에 발맞춰 AI 기술을 활용한 AI기술 기반의 다양한 영상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6월부터는 매주 금요일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모자왕' 예고편을 시작으로, 에이스토리가 보유한 드라마 IP를 활용한 AI 콘텐츠, 제작 예정 드라마의 AI 버전 예고편들이 자사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다.

또한 서울예대와 AI영화제를 공동 개최해 AI 콘텐츠 창작자 및 기술 인력을 발굴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유괴의 날' 등 에이스토리가 보유한 드라마 IP를 적극 활용해 AI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서울예대와의 AI 영화제 공동 개최를 통해 AI 제작에 특화된 인적 자원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이스토리는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AI 기반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AI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영상 콘텐츠 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만큼 IT와 영상 콘텐츠 산업 간 새로운 형태의 결합이 발생,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것. 이는 현시대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AI 기술의 진보가 영상 영역으로 확대되어 영상 콘텐츠 산업계의 新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 업계로의 진입 장벽이 현저히 낮아진 것도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다.

에이스토리는 6월 중 공식 유튜브 채널 내에 AI관을 신설하고 매주 금요일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가장 먼저 드라마 '모자왕'의 예고편이 공개되며 이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애니메이션 버전, 에이스토리가 IP를 보유한 드라마들의 세계관 매시업 시리즈 등 제작 예정인 드라마들의 예고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에이스토리는 서울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 소식도 함께 전했다. 경쟁력 있는 AI 콘텐츠 제작에 중점을 두고, 뛰어난 역량을 갖춘 신진 창작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 AI 영화제를 공동 주최한다. 경쟁력 있는 창작자와 기술자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영화제의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아이디어를 영상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상세 공고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에이스토리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콘텐츠와 뮤직 드라마 등 여러 장르의 영상을 AI 기술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AI 영상 제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콘텐츠 업계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교육기관 및 기업과의 전방위적 협업을 기획 중인 바, 에이스토리의 제작 노하우와 보유 IP를 접목할 수 있는 AI관련 기술 및 유관업체와 협력제안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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