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 비상대책에 만전 기하라"

이승배 기자 2024. 6. 17.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날부터 전국 단위의 중증응급질환별 순환당직제를 실시하는 한편 대학병원장들에게 교수 집단 휴직으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다. 휴진 지지 의사를 밝힌 교수는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 529명을 포함해 전체 진료 참여 교수의 90.3%인 873명이다. 대한의사협회도 18일부터 집단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정부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날부터 전국 단위의 중증응급질환별 순환당직제를 실시하는 한편 대학병원장들에게 교수 집단 휴직으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