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배관공사 현장서 50대 작업자 토사에 매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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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46분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한 도로의 배관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50대)씨가 토사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장비 14대와 인력 43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구조를 완료하고,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농업용수용 배관을 매설하기 위해 파놓은 폭 1.5m, 깊이 1.85m의 구덩이에서 삽으로 평탄화 작업을 하던 중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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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서주영 기자 = 17일 오전 10시46분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한 도로의 배관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50대)씨가 토사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장비 14대와 인력 43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구조를 완료하고,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농업용수용 배관을 매설하기 위해 파놓은 폭 1.5m, 깊이 1.85m의 구덩이에서 삽으로 평탄화 작업을 하던 중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사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현장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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