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 대신 팬으로 응원

최대영 2024. 6. 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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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는 자국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음바페는 16일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소속팀 입장이 매우 확고하다. (올림픽) 경기에는 참여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음바페의 새로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투어와 일정이 겹쳐 파리 올림픽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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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는 자국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음바페는 16일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소속팀 입장이 매우 확고하다. (올림픽) 경기에는 참여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야 할 것 같다. 팬의 입장에서 모든 경기를 볼 것"이라며 "홈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유로 2024가 끝난 지 열흘 후인 7월 24일에 시작된다. 음바페의 새로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투어와 일정이 겹쳐 파리 올림픽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7월 31일 AC 밀란, 8월 3일 FC 바르셀로나, 8월 6일 첼시와 미국에서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클럽은 올림픽 대회에 선수 차출 의무가 없으며,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티에리 앙리 감독도 음바페를 25인의 예비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앙리 감독은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올림픽에 대해 아주 직설적으로 답변했다. 협상의 여지조차 없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대신 유로 2024에 집중할 예정이다. 음바페가 주장을 맡은 프랑스는 유로 2024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D조에 속한 프랑스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4시 오스트리아, 22일 오전 4시 네덜란드, 26일 오전 1시 폴란드와 맞붙는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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