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우주환경 학술대회 서울서 2026년 개최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6. 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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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환경 분야 최대 정책교류 및 학술행사인 '유엔 국제우주환경학술행사(ISWI)'가 2026년 한국에서 열린다.

나현준 우주항공청 우주환경센터장은 "ISWI 유치를 계기로 우주환경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위상을 높이고 향후 학술교류 활성화, 국가간 우주기술 정책 공조 확대 등을 주도하도록 하겠다"며 "우주환경 분야의 국제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 관련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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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현판이 달린 우주항공청 전경. [사진=경남 사천시]
우주환경 분야 최대 정책교류 및 학술행사인 ‘유엔 국제우주환경학술행사(ISWI)’가 2026년 한국에서 열린다.

17일 우주항공청은 지난 14일 독일 노이스트렐리츠에서 폐막한 2024년 유엔 ISWI에서 2026년 개최국으로 한국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ISWI는 40여개 유엔 회원국 소속 250여명이 참가하는 우주환경 분야 행사로 200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우주환경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우주환경 분야 연구자들과 유엔우주업무사무국(UNOOSA) 사무총장, 각국 우주환경기관 수장 등이 참석해 우주환경 기술 발전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26년 ISWI는 ‘25번째 태양활동 극대기-국제사회의 대응(The 25th Solar Maximum-Global Preparation)’을 주제로 열린다. 2026년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태양활동 극대기와 관련한 최신 연구결과와 기술 공유가 이뤄질 전망이다.

나현준 우주항공청 우주환경센터장은 “ISWI 유치를 계기로 우주환경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위상을 높이고 향후 학술교류 활성화, 국가간 우주기술 정책 공조 확대 등을 주도하도록 하겠다”며 “우주환경 분야의 국제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 관련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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