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감곡농협, ‘햇사레복숭아’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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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감곡농협(조합장 정지태)가 14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햇사레복숭아'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APC에서는 정지태 조합장과 임직원, 고윤종 NH농협 음성군지부장, 김기택 햇사레과일조합공동법인 대표가 모여 이정희 조합원이 수확한 '신비' 복숭아 4㎏들이 20상자가 가락시장으로 출하한 것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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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감곡농협(조합장 정지태)가 14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햇사레복숭아’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APC에서는 정지태 조합장과 임직원, 고윤종 NH농협 음성군지부장, 김기택 햇사레과일조합공동법인 대표가 모여 이정희 조합원이 수확한 ‘신비’ 복숭아 4㎏들이 20상자가 가락시장으로 출하한 것을 축하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음성’이란 의미를 지닌 ‘햇사레 복숭아’는 햇사레과일조합공동법인의 연합 브랜드다. 충북 음성지역 4개 농협(감곡·음성·생극·삼성농협)과 경기 지역 2개 농협(이천 장호원·경기동부과수농협)이 참여한다.
이 중 해발 200~300m의 준고랭지 지역으로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큰 감곡면은 ‘달 감(甘)’자에 ‘골짜기 골(谷)’자가 합쳐져 ‘달콤한 골짜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과육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최고 품질의 복숭아가 자란다.
김기택 대표는 “감곡 지역은 과원이 산간지에 분포해 있고, 토양이 복숭아 재배에 적합한 토질로 이뤄져 있어 예로부터 복숭아 품질이 좋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햇사레 복숭아’는 APC에서 엄격한 선별을 거쳐 전국 도매시장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홈쇼핑·인터넷쇼핑에서 불티나게 팔린다. 또 동남아를 포함한 외국 수출도 활발해 판로도 다양한다.
지난해 감곡 ‘햇사레 복숭아’는 670여 농가 793㏊에서 4만5000t을 생산해 매출액 27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3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 이상기후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에서 열심히 땀 흘린 덕분에 고품질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가 출하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지태 조합장은 “여름철 대표 과일인 ‘햇사레 복숭아’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로를 경감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수확기에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농가소득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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