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예술의전당, '음악과 영상으로 만나는 영주십경'

고동명 기자 2024. 6.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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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은 7월 5일 2회(오후 2시·7시)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볕과 바람, 시간이 머무는 풍경'을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국악연희단하나아트의 우수레퍼토리 작품이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관내 공공도서관 6곳이 7~11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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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 ⓒ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7월 5일 2회(오후 2시·7시)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볕과 바람, 시간이 머무는 풍경'을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국악연희단하나아트의 우수레퍼토리 작품이다.

19세기 제주 향토사학자였던 매계 이한우가 정립한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영주십경을 소재로 제주 자연의 원초적인 질감과 신화적 이미지를 음악과 영상에 담아냈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전석무료다. 예매는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E티켓'에서 할 수 있다.

◇서귀포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운영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관내 공공도서관 6곳이 7~11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제주 밭담, 제주인을 말하다'를 주제로 제주밭담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제주만의 독특한 밭담길을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표선도서관은 '시간여행자의 제주, 역사적인 이야기를 따라가다'를 주제로 제주에 파견된 선비들이 토지와 사람들을 어떻게 다스렸는지 등을 알아본다.

또 삼매봉도서관은 '길 위에서 만나는 치유의 미술여행', 중앙도서관은 '먹는 것은 어떻게 삶이 될까'를, 동부도서관은 '제주 건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서부도서관은 '걸으멍 알아보멍 기록하는 우리 동네 인문 탐방기' 등을 주제로 운영한다.

삼매봉․표선도서관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받고 그 외 도서관은 8월 중 모집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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