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중거리슛' 대구 장성원, 강원 '슈퍼 루키' 양민혁 제치고 5월 K리그 '이달의 골' 수상

금윤호 기자 2024. 6. 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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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장성원이 5월 터진 K리그 득점 중 최고의 원더골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구 장성원이 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5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0~15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후보는 대구 장성원과 강원 양민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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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대구FC 장성원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구FC 장성원이 5월 터진 K리그 득점 중 최고의 원더골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구 장성원이 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5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0~15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후보는 대구 장성원과 강원 양민혁이었다.

장성원은 14라운드 강원전에서 후반 30분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문 구석에 꽂았다. 양민혁은 15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3분 골라인 골문 상단을 노린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팬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그 결과 장성원이 4,622표(64%)를 받아 양민혁(2,588표·36%)를 제치고 5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연맹은 장성원에게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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