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투자 역량 높이는 'In-Best 판교' 참여 기업 뽑아요"

1·2테크노밸리 소재 창업 7년 내 혁신 스타트업 20곳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6일까지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인 베스트(In-Best) 판교'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들과 스타트업이 직접 만나 기업별 여건, 성장단계별 특성 등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소재 창업 7년 이내 첨단 업종 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20개 업체다.

선정 기업에게는 올해 12월까지 ▲IR 집중 멘토링 ▲투자교류회 ▲경기도 G-펀드, 국내·외 투자자 간 1대 1 매칭 및 투자 상담 ▲대기업·선도기업·투자기관과의 투자유치 및 기술 파트너 협약 기회 ▲경기 스타트업 서밋 참가 기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투자자를 비롯해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의 1대 1 미팅도 계획돼 있다. 투자교류회도 총 4회 지원할 예정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해외 투자 유치도 기대된다.

참여 희망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26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나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경과원 테크노밸리기획팀에도 문의하면 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판교테크노밸리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교류회를 통해 국제적인 투자유치와 기술 협력의 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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