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에어인천'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4. 6. 17.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인수 시 거래 확실성과 항공화물사업의 장기적인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성장,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에어인천은 201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로, 아시아 노선 위주의 화물사업을 운영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거래 확실성, 장기적 사업 경쟁성 유지, 자금 동원력 종합적으로 고려"
아시아나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인수 시 거래 확실성과 항공화물사업의 장기적인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성장,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에어인천은 201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로, 아시아 노선 위주의 화물사업을 운영 중이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 및 중·대형 화물기와 결합하면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에어인천과 계약조건을 협의한 후 다음 달 중 매각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이후 유럽 경쟁당국의 심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기존 경쟁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국가기간산업인 항공화물산업 성장을 위해 모든 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고 대한항공은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유연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신주인수계약 거래 종결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