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터트린 '퇴촌토마토 축제'… 3일간 30만명 관광객 유치

경기 광주에서 개최된 제22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30여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 홍보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광동로 거리에서 축제를 개최했다.

▲"엄청 재밌어요" 경기 광주 퇴촌토마토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주최 측이 마련한 체험부스에서 토마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광주시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판매 부스 89개가 운영됐으며, 토마토 풀장 및 토마토 품평회, 라디오 공개방송,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30여만명, 판매된 토마토는 1만5천여 박스로 3억여원의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또한 시청 각 부서를 비롯한 퇴촌농협, 소방서, 경찰서, 파출소, 한국수력원자력, k-water,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통한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를 운영했다.

석봉국 축제운영위원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롭게 거리 축제로 마련했는데 시민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성황리에 축제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퇴촌 토마토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백상 기자(sm38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