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17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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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가 17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는 독일 '2024 레드닷(reddot)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winner) 5점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1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조성배·조윤호 교수는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들이 디자인의 문제해결과 가치 창조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3대 디자인어워드 수상이라는 결과로 보답받아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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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가 17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는 독일 '2024 레드닷(reddot)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winner) 5점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1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수상자는 산업디자인학과 김영인(4학년)·손미경(4학년)·이민서(4학년)·이의찬(4학년) 학생과 이상윤(졸업) 동문 등 5명이다. 제품 디자인과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냈다.
김영인 학생은 물을 구하기 힘든 분쟁지역에서 부상자 치료를 위한 식이염수로 정제할 수 있는 휴대용 필터를 디자인했다. 손미경 학생은 선박 좌초 때 객실 승객의 안전한 탈출을 위한 도어프레임 하단의 부력 사다리를 제안했다.
이민서 학생은 늘어나는 고령층의 치매 예방을 위한 칠교 도구를, 이의찬 학생은 제동 능력을 개선한 스노우모빌을 각각 디자인했다.
이상윤 동문은 최소한의 사용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스탠드형 LP 재생 장치를 제안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조성배·조윤호 교수는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들이 디자인의 문제해결과 가치 창조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3대 디자인어워드 수상이라는 결과로 보답받아 기쁘다"고 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산업디자인학과가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인 명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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