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노쇼 엄정대응 등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정부 입장

2024. 6. 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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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서울의대 교수들이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

내일부터는 의협이 주도하는 전면 휴진까지 예고돼 있는데요.

정부는 의사들의 휴진이 큰 상처를 줄 것이고 의사와 환자 간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강민지 앵커>

의료계 집단 휴진 예고와 정부 대응에 대해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용민 앵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과의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

어떤 상황인가요?

강민지 앵커>

한편 의협은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요구사항'을 통해 모든 전공의의 행정처분 취소를 요구하며 요구를 거절하면 내일부터 집단휴진과 무기한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요구 사항이 뭔가요?

김용민 앵커>

이에 대해 정부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용민 앵커>

그야말로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리라는 의협의 요구는 타협점이 없어 보입니다.

집단 휴진 예고에 대한 정부 입장, 어떻게 요약할 수 있을까요?

강민지 앵커>

정부는 교수들의 집단 진료 거부에 대해 병원 차원의 조치도 촉구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김용민 앵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의료단체들은 휴진 불참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어떤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건가요?

강민지 앵커>

우리 국민과 정부는 이들 목소리를 기억할 것입니다.

한편 정부는 의료계 집단 휴진을 대비해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우선 골든타임 내 치료해야 하는 환자 진료는 어떻게 이뤄질까요?

김용민 앵커>

무엇보다 환자와 가족분들은 얼마나 가슴이 타들어갈까 싶습니다.

정부는 암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병상을 최대한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어떤 계획인가요?

강민지 앵커>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진료지원(PA) 간호사에 대한 지원도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김용민 앵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비상 진료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어떠한 대응이 이뤄질까요?

강민지 앵커>

의료계의 집단 휴진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어딘지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해주시죠.

김용민 앵커>

경증·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진료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어떤 계획인가요?

강민지 앵커>

정부는 환자의 동의나 치료계획 변경 등의 조치 없이 의료기관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지연할 경우에 대비해 환자 피해 사례를 수집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국번 없이 129번에 피해사례를 신고하면 되죠?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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