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파리올림픽 중계한다…KBS "역도 종목 캐스터 참여" [공식입장]
박서연 기자 2024. 6. 17. 14:18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024 파리올림픽을 통해 KBS 스포츠 캐스터로 중계에 처음 도전한다.
17일 KBS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전현무가 파리 올림픽에서 KBS 스포츠 캐스터로 참여하는 것이 맞다"며 "비인기 종목인 역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역도 종목 캐스터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오는 7월 16일 개망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KBS 스포츠 캐스터로 현지를 찾아 박혜정 선수의 역도 중계에 나설 계획이다.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역도 중계를 하는 국내 방송사는 KBS가 유일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스포츠 캐스터로 나서는 전현무는 그가 MC로 출연 중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도 여러 차례 스포츠 캐스터 제의를 받아왔지만 고사했던 전현무는 고심 끝에 이번 역도 중계만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스포츠 캐스터로 변신한 전현무의 모습은 '사당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전현무는 현지 중계 비하인드도 전할 계획이다.
한편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2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