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일본에 연속 패배… 올림픽 2위 시드 경쟁 긴장 고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2번 시드 경쟁에서 일본 조에 패배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2024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에게 2-3(3-11 11-5 7-11 11-8 5-11)으로 패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2024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에게 2-3(3-11 11-5 7-11 11-8 5-11)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이들은 지난주 자그레브 대회 결승에서도 같은 일본 조에 2-3으로 패한 데 이어 연속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러한 결과는 올림픽 2번 시드 유지를 위한 여정에 불안감을 더했다.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가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임종훈-신유빈 조는 현재 2위,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올림픽 대진 추첨은 ITTF 랭킹을 기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파리 올림픽에서 준결승까지 중국 조와의 대결을 피하려면 2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랭킹 포인트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3,745점,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3,095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류블랴나 대회에서 우승자는 600점, 준우승자는 420점을 부여받는다. 하리모토-하야타 조가 이번 대회에서 승리하면서, 두 조 간의 랭킹 포인트 격차는 더욱 좁혀질 전망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연속 준우승으로 류블랴나 대회를 마무리한 후, 올림픽 전까지 WTT 컨텐더 라고스와 WTT 스타 컨텐더 방콕에 출전해 2위 사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사진 =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