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가스전 전략회의 21일쯤 개최…"국익 극대 투자유치 논의"

임태우 기자 2024. 6. 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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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탐사시추 대상지 선정과 12월 시추 개시를 앞둔 만큼 해외 투자 유치 방식과 규모가 중점 논의 대상입니다.

개발 비용 부담과 위험 완화 차원에서 해외 투자를 원하는 정부는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메이저 기업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지분만큼 외국 기업에 이익을 내줘야 해 '국부 유출' 논란은 우려됩니다.

정부는 올해 말 독자 추진하는 첫 시추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경우 유리한 협상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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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오는 21일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7월 첫 탐사시추 대상지 선정과 12월 시추 개시를 앞둔 만큼 해외 투자 유치 방식과 규모가 중점 논의 대상입니다.

개발 비용 부담과 위험 완화 차원에서 해외 투자를 원하는 정부는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메이저 기업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지분만큼 외국 기업에 이익을 내줘야 해 '국부 유출' 논란은 우려됩니다.

정부는 올해 말 독자 추진하는 첫 시추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경우 유리한 협상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에선 광구 재설정과 자원개발 관련 제도 개선 방안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사진=석유공사 제공, 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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