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아토피 치유마을에 205가구 주거단지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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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인 금산군수는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아토피 치유마을에 고품격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전 부서가 관심 갖고 협력해 달라 당부했습니다.
군북면 상곡리 산꽃마을 일원에 조성된 아토피 치유마을은 한옥, 황토 등 친환경 소재로 41.31㎡(12평형)부터 68.52㎡(20평형)까지 35개 동의 건축물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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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아토피 치유마을을 확대합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아토피 치유마을에 고품격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전 부서가 관심 갖고 협력해 달라 당부했습니다.
군북면 상곡리 산꽃마을 일원에 조성된 아토피 치유마을은 한옥, 황토 등 친환경 소재로 41.31㎡(12평형)부터 68.52㎡(20평형)까지 35개 동의 건축물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0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상곡초등학교와 산꽃마을에 황토벽 등 아토피 치유에 효과가 있는 시 설을 설치한 뒤 입소문이 나면서 도시 학생들이 전학해 오는 학교, 수도권 주민이 이주하는 마을로 거듭났습니다.
군은 2030년까지 65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 현재 35개 동을 205개 동 규모로 확대해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97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 행안부와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실시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산꽃마을 리뉴얼 사업)에 선정돼 143억 원을 받는 등 현재까지 240억 원을 확보했다.
박 군수는"금산다락원 사례처럼 여러 중앙부처와 산하기관 공모사업을 모아 예산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충남도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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