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가슴에 어떤 문신 새겼나 봤더니…[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9)가 토니상 레드카펫의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안젤리나 졸리는 딸 비비안 졸리(15)와 함께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제77회 토니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프로듀서를 맡은 뮤지컬 ‘아웃사이더’는 이번 시상식에서 모두 12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비비안은 조수로 참여했다.
하퍼스 바자는 “안젤리나는 가슴과 허리에 주름이 잡힌 베르사체의 멋진 벨벳 가운을 입어 배우에게 그리스 조각상 효과를 주었다”면서 “졸리는 어깨에서 느슨하게 늘어지고 팔꿈치와 손목에서 아래로 드리워진 벨벳 숄과 어울리는 스트랩리스 드레스를 스타일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가슴 부분에는 비둘기 모양의 메탈릭 골드 임시 문신을 새겨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또한 “비비안은 청록색 조끼 안에 흰색 버튼다운 셔츠를 겹쳐 입었고, 여기에 어울리는 슬랙스 세트를 매치했다”면서 “파란색 나비넥타이를 매치하고 검은색 컨버스 스니커즈로 앙상블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비비안은 ‘아웃사이더’ 팜플렛에 자신의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표기했다. 이름에서 아빠 성 ‘피트’를 떼어낸 것이다. 그의 언니 자하라(19), 샤일로(18) 역시 이름에서 아빠를 지웠다.
한편 2016년 이혼한 피트와 졸리는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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