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기대주 '오션드라이브', PC·콘솔 올인으로 해외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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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PC·콘솔 게임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PC·콘솔 분야 글로벌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문 개발사 '오션 드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신작 출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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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PC·콘솔 게임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PC·콘솔 분야 글로벌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문 개발사 '오션 드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신작 출시에 나선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자회사로 편입된 오션드라이브는 협동 전술 슈팅 게임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개발해 얼리액세스로 서비스 중이다. 인기 웹소설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검술명가 막내아들' 역시 글로벌 PC·콘솔 시장 공략을 위한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오션드라이브는 김희재 전 넥슨 원스튜디오 본부장을 주축으로 2019년 설립 후 PC·콘솔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스팀과 에픽게임스토어에 출시한 첫 타이틀 '로스트 아이돌론스'는 전통 턴제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장르 팬에게 호응을 얻으며 독자적 이용자층을 형성했다.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는 스팀 후기 1500여건 가운데 95% 이상이 해외에서 작성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로스트아이돌론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핀오프 작품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연내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 예정인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로드컴플릿 '가디스오더'와 더불어 PC 플랫폼 영역에서 카카오게임즈 신작 라인업 중추를 담당했다.
헌팅 액션 RPG 장르로 알려진 검술명가 막내아들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 역량을 투입 중이다. 2026년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선보인다는 목표다. 3억4000만뷰에 이르는 국내 웹소설 누적 조회수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춰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검술명가 막내아들과 로스트 아이돌런스 등으로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모두 사랑받을 수 있는 PC·콘솔 게임을 목표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재능있는 게임 개발사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게이머에 더욱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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