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코어 "S&P500, 연말엔 6000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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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S&P500 지수 전망을 줄줄이 상향하고 있다.
앞서 다른 투자은행들의 상향에도 전망치를 고수하던 골드만삭스와 에버코어도 지수 전망을 높여 잡았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S&P500의 연말 목표를 5600으로 상향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자문사 에버코어는 전망치를 골드만삭스보다 높은 6000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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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도 5600 전망
월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S&P500 지수 전망을 줄줄이 상향하고 있다. 앞서 다른 투자은행들의 상향에도 전망치를 고수하던 골드만삭스와 에버코어도 지수 전망을 높여 잡았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S&P500의 연말 목표를 5600으로 상향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2월 5200에서 400포인트 높였다.
데이비드 코스틴이 이끄는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이 제시한 연말 목표는 지난 14일 마감 때의 5431.60 대비 약 3% 높은 수준이다. 한 달 전까지도 5200 목표를 고수하던 코스틴은 결국 상향 조정 흐름에 합류했다.
코스틴은 보고서에서 상위 5대 메가 기술주들의 강력한 수익 성장과 공정가치 주가수익률이 19.5배에서 20.4배로 올라가면서 목표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로 예외적인 높은 수익이 지속될 경우 S&P500지수가 연말까지 6300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익 추정치가 너무 낙관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거나 경기 침체 우려가 재발할 경우 47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문사 에버코어는 전망치를 골드만삭스보다 높은 6000으로 제시했다. 줄리언 이매뉴얼이 이끄는 에버코어 전략가들은 16일 고객들에게 이같은 조정치를 담은 보고서를 발송했다. 이매뉴얼은 월가에서 가장 유명한 비관론자 중 하나로 꼽힌다. 이전 연말 전망치는 4750이었다.
에버코어가 제시한 전망치는 이전 최고 전망치인 골드만삭스와, BMO 캐피털 마켓 등의 5600보다도 높다. 블룸버그통신이 추적하는 주요 주식 전략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매뉴얼은 "경제 회복력, 기업 수익 개선,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사이클 종료에 대한 낙관론으로 올해 14% 상승한 S&P500이 인플레이션 둔화와 인공지능 열풍에 더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월가의 대형 은행 중 현재 S&P500 연말 목표치를 가장 낮게 설정하고 있는 곳은 JP모건이다. JP모건은 지난 14일 종가 대비 20% 이상 낮은 4200을 유지하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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