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중요한 순간 적시 2루타…팀은 3연패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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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8회초 득점 기회에서 김하성은 빛을 발했다.
이는 김하성의 시즌 9번째 2루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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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218(248타수 5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된 후 1루에 나갔으나, 상대 투수의 견제구에 잡혀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4회와 6회에는 각각 범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8회초 득점 기회에서 김하성은 빛을 발했다. 4-7로 추격하던 1사 1, 3루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1타점을 추가했다. 이는 김하성의 시즌 9번째 2루타이다. 이어진 공격에서 샌디에이고는 한 점을 더 추가하며 6-7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메츠는 8회말 다섯 점을 추가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 결국 샌디에이고는 6-11로 패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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