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비욘세 등 팝스타 잇단 컴백에도 결과는 영...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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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쟁쟁한 여성 솔로 팝 가수들이 연달아 컴백했으나 결과는 "영 별로였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비욘세,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등이 올해 앨범을 발매했지만 모두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순간은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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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4주연속 톱10 1곡뿐
비욘세,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등이 올해 앨범을 발매했지만 모두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순간은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WSJ는 전했다.
두아 리파의 2020년 앨범 ‘퓨쳐 노스탤지아’에는 빌보드 핫100 싱글 차트 톱10에 4주 연속 든 곡이 두 곡 있었으나 이번 앨범에서는 전무했다.
올해 가장 성공한 앨범으로 꼽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 역시 4주 연속 톱10에 든 곡은 한 곡 뿐이었다. 앞서 2022년 앨범 ‘미드나이트’에서 세 곡이 4주 연속 톱 10에 든 것과 대조된다.
WSJ은 콘텐츠의 범람으로 시장이 분권화되면서 팝스타들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마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WSJ은 “콘텐츠가 넘쳐나는 세계에서 열렬한 팝송 팬들도 빌보드 톱10에 어떤 곡이 올라 있는지 모른다”며 “최근 팝송이 연달아 성적 부진을 겪고 있는 것은 음악 산업이 판매를 촉진하고 계기판 바늘을 움직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음반회사 로스트럼퍼시픽의 최고경영자(CEO)인 벤지 그린버드는 “(대중의) 관심을 받고 그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저 왔다 갈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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