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팔방미인’ 방현아, 에폭시의 전반전을 주도했다

손동환 2024. 6. 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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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아가 전반전을 잘 치렀다.

에폭시는 지난 16일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에서 원더스티즈에 17-22로 졌다.

원더스티즈가 토끼풀과 경기 직후 에폭시를 만난 반면, 에폭시는 첫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에폭시는 원더스티즈의 강한 수비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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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아가 전반전을 잘 치렀다.

에폭시는 지난 16일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에서 원더스티즈에 17-22로 졌다.

원더스티즈가 토끼풀과 경기 직후 에폭시를 만난 반면, 에폭시는 첫 경기를 치렀다. 원더스티즈만큼의 경기 감각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런 이유로, 에폭시는 숨을 빨리 터야 했다. 선취점이 에폭시에 중요했던 이유. 방현아가 그 역할을 해냈다. 베이스 라인 패턴 이후 골밑 득점. 첫 득점을 해냈다.

방현아는 볼 핸들링과 3점, 수비와 속공 전개 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 에폭시의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였다. 방현아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에폭시는 4-0으로 앞설 수 있었다.

방현아는 빠른 퍼스트 스텝과 유연한 동작으로 원더스티즈 림까지 접근했다. 상대의 늦은 도움수비를 이용해,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비록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지만, 김하린의 세컨드 찬스 포인트가 형성됐다. 어쨌든 방현아의 적극성이 점수로 연결됐다.

그러나 에폭시는 8-9로 전반전을 마쳤다. 방현아를 포함한 에폭시 선수들 모두 흐름을 바꿔야 했다. 분위기를 빠르게 바꾸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에폭시는 원더스티즈의 강한 수비에 휘말렸다. 원더스티즈의 수비에 휘말린 방현아는 조급해졌다. 이래저래 전반전 같지 않았다.

흔들린 에폭시는 3쿼터 종료 2분 45초 전 10-16으로 밀렸다. 에폭시 벤치는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방현아를 포함한 에폭시 전원에게 “차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에폭시는 상승세를 만들지 못했다. 조급함 또한 여전했다. 다만, 원더스티즈의 3쿼터 득점을 ‘16’으로 막았다. 역전 가능성을 남겨뒀다.

하지만 에폭시는 활로를 찾지 못했다. 방현아도 마찬가지였다. 전반전에 경기를 잘하고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에폭시와 방현아 모두 큰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다만, 방현아는 에폭시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쟁력 역시 나쁘지 않았다. 전반전만 놓고 보면 그랬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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