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부 팔린 만화 '괴수 8호' 게임으로 나온다

모바일과 PC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출시 예정

역대 가장 빨리 250만 부 판매 기록을 세운 만화 '괴수 8호'가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일본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아카츠키 게임즈는 최근 공식 X에서 괴수 8호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프로젝트 '괴수 8호 더 게임'을 발표했다. 모바일과 PC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 괴수 8호가 괴수 1호로 추정되는 대괴수를 마주한 모습이 담겼다. 주인공 괴수 8호 외에도 시노미야 키코루, 아시로 미나, 호시나 소우시로 등 작중 인기 조연들의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게임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소개된 1분 길이의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캐릭터 소개 외에는 별다른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다. 다만, 이능 배틀물이라는 원작의 장르에 맞춰 액션 장르의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괴수 8호 더 게임은 토호 애니메이션과 프로덕션 I.G가 제작과 홍보 지원으로 참여했다. 출시 플랫폼은 모바일과 PC다. 모바일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PC는 스팀에서 출시된다. 

한편, 괴수 8호는 소년 점프+에서 연재 중인 특촬물 콘셉트의 왕도적 서사를 담은 배틀물이다. 소년 점프+ 역대 최고 속도로 발행부수 250만 부 판매, 연재 4년이 채 안돼 누계부수 13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다. 지난 4월부터 애니메이션으로 절찬리 방영 중이다. 

괴수 8호는 수수께끼의 괴수가 나타나 사람들을 위협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 히비노 카프카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중 초반 주인공은 괴수 전문 토벌 집단인 방위대에 들어가고자 한 주인공이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괴수 8호가 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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