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조카손자 손태진에 또 돌직구 “건방 없어지고 똑똑해져” (트로트 라디오)

하지원 2024. 6. 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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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이 조카손자 손태진의 변화된 모습을 언급했다.

6월 17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는 심수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태진은 심수봉의 조카손자다.

심수봉은 "태진이가 음악에 대한 특별한 가족사, 유산을 함께 할 수 있는 게 신기하고. 유전이라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했고, 손태진은 "그 유전 자체가 너무 감사한 유산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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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심수봉이 조카손자 손태진의 변화된 모습을 언급했다.

6월 17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는 심수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태진은 심수봉의 조카손자다. 손태진은 이모할머니를 게스트로 모시고 라디오 진행을 하는 것에 긴장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심수봉은 "태진이에게 '할머니' 소리를 듣는 게 어렸을 때부터 이상했다. 태진이가 우리 딸과 1살 차이 난다. '저 사람이 저렇게 늙은 여자인가?'를 맨날 들었을 정도다"며 웃음 지었다.

심수봉은 "태진이가 음악에 대한 특별한 가족사, 유산을 함께 할 수 있는 게 신기하고. 유전이라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했고, 손태진은 "그 유전 자체가 너무 감사한 유산이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두 분 만날 때마다 심수봉의 촌철살인 멘트가 터졌는데 오늘도 기대된다"고 했다.

손태진은 "맨날 방송에서 만나면 '태진아 겸손해라, 건방 떨지 마라'고 얘기해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심수봉은 "태진이가 요즘 많이 달라졌다. 지난번에 방송에서 태진이가 나타났는데 예전에 보던 태진이와는 달라졌다. 예쁘고 아름답고 건방이 없어졌다"며 "참 똑똑하고 상당히 안정적이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다. 나도 너무 좋다"고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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