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진대회에 인간이 찍은 사진 출품했더니...3위에 인기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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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진작가가 AI 사진대회에 직접 찍은 사진을 출품했다가 3위와 인기상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사진작가 마일스 아스트레이는 1839의 컬러 사진 컨테스트의 AI부문에 자신이 아루바에서 실제로 찍은 플라밍고 사진을 출품했다.
아스트레이는 "인간이 만든 콘텐츠가 여전히 기계를 이길 수 있으며, 창의성과 감성이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 실제 사진을 1839 어워드의 AI 카테고리에 출품했다"라고 CNN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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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직후 사진작가 자진신고해 실격
“인간이 여전히 AI 이길 수 있다는 증거”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사진작가 마일스 아스트레이는 1839의 컬러 사진 컨테스트의 AI부문에 자신이 아루바에서 실제로 찍은 플라밍고 사진을 출품했다. 해당 사진대회는 최근 AI부문을 만들어 별도의 기준으로 수상자를 뽑고 있다.
이 플라밍고는 부리로 자신을 긁는 모습이어서 머리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AI 이미지처럼 비현실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
놀랍게도 이 플라밍고는 AI사진 부문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3위로 선정됐고, 투표로 상을 주는 인기상(People’s Vote Award)을 받았다.
아스트레이는 수상작이 공개된 후 주최 측에 자신의 사진이 직접 찍은 사진임을 알려고 결국 실격 처리됐다.
아스트레이는 “인간이 만든 콘텐츠가 여전히 기계를 이길 수 있으며, 창의성과 감성이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 실제 사진을 1839 어워드의 AI 카테고리에 출품했다”라고 CNN에 밝혔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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