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언론을 애완견처럼 협박하려는 시도 반대…가짜뉴스 방지 정책 만들어야"

정태진 2024. 6. 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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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대법원이 오늘(17일) 500만 원의 벌금형을 확정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늘(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뉴스는 대중들이 모를 때가 아니라 원할 때 더 난폭해진다, 지금처럼 갈라진 정치 상황에서는 더욱 위험하다"며 "유시민 씨의 가짜뉴스 범죄를 비롯해 제가 당해온 가짜뉴스 피해는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등을 비롯하여 굉장히 많다, 그래서 가짜뉴스의 피해자가 되면 고통스럽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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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언론은 검찰 애완견' 발언 비판
"AI 시대 가짜뉴스 방지 정책 만들어가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사진 = MBN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대법원이 오늘(17일) 500만 원의 벌금형을 확정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늘(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뉴스는 대중들이 모를 때가 아니라 원할 때 더 난폭해진다, 지금처럼 갈라진 정치 상황에서는 더욱 위험하다"며 "유시민 씨의 가짜뉴스 범죄를 비롯해 제가 당해온 가짜뉴스 피해는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등을 비롯하여 굉장히 많다, 그래서 가짜뉴스의 피해자가 되면 고통스럽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비록 가짜뉴스들의 피해자이지만 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재갈법 등으로 언론을 ‘애완견’처럼 협박하려는 시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 '애완견' 운운하는 비뚤어진 언론관은 가짜뉴스 못지않게 위험합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AI 시대가 와도 세상이 변해도 시시비비를 가리고 정론 직필 하는 언론의 역할은 줄어들지 않을 거란 믿음이 있습니다, 가짜뉴스 피해는 막으면서도 언론과 표현의 자유의 본질도 지키는 AI 시대의 가짜뉴스 방지 정책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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