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MBC 덕 팔자에 없는 ♥남편 만나, 결혼 후 딴짓 안 한다고 확신” (트로트 라디오)

하지원 2024. 6. 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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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심수봉은 "집안 가족들이 전부 MBC와 관계가 있다. MBC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방송이고 아름다운 방송을 통해서 남편도 만나고, 손태진도 만나다니 사랑한다 MBC"라고 인사했다.

심수봉은 "그게 93년도다. (MBC PD) 남편이 우리 집을 찾아와서 MBC 초대를 한 거다. 그렇게 시작이 됐다. 팔자에 없다는 남편을 만나 지금까지 30년 넘게 잘 살고 있다. MBC 덕분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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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심수봉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월 17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는 심수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수봉은 "집안 가족들이 전부 MBC와 관계가 있다. MBC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방송이고 아름다운 방송을 통해서 남편도 만나고, 손태진도 만나다니 사랑한다 MBC"라고 인사했다.

심수봉은 MBC 최초 트로트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한다. 심수봉은 "그게 93년도다. (MBC PD) 남편이 우리 집을 찾아와서 MBC 초대를 한 거다. 그렇게 시작이 됐다. 팔자에 없다는 남편을 만나 지금까지 30년 넘게 잘 살고 있다. MBC 덕분에"라고 전했다.

나아가 심수봉은 "30년을 넘게, 남자들이 다 바람둥이인 줄 알았다. 남자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결혼도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 남편을 만나고 나서, 남편은 결혼하고 딴 짓을 안 하는 사람이라고 확신했다. '이런 남자는 드물어' 했는데, 최근에 이런 남자들이 대한민국에 많다는 걸 알게 됐다. 남편 덕분에 이렇게 안정되게 내 생명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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