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심부전증 투병 근황 "심장박동기에 의지 중"('회장님네 사람들')

장진리 기자 2024. 6. 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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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의 심부전증 투병 근황이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꽃할배 완전체'와 김영옥이 전원 라이프를 함께한다.

대화 중 어딘가 시큰둥하게 대답하는 신구의 모습에 백일섭은 "이 형은 저녁에 딱 한잔해야 요게(말이) 풀려"라고 눈치를 채고, 무언의 손짓을 건네는 신구를 향해 "준비해 놨지"라고 대답해 행복한 웃음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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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님네 사람들'. 제공| tvN 스토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신구의 심부전증 투병 근황이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꽃할배 완전체'와 김영옥이 전원 라이프를 함께한다.

백일섭의 깜짝 등장으로 양촌리에서 '꽃할배' 완전체가 뭉치고, 6년 만의 회동에 '꽃할배' 5인 모두 소년처럼 즐거워한다. 대화 중 어딘가 시큰둥하게 대답하는 신구의 모습에 백일섭은 "이 형은 저녁에 딱 한잔해야 요게(말이) 풀려"라고 눈치를 채고, 무언의 손짓을 건네는 신구를 향해 "준비해 놨지"라고 대답해 행복한 웃음을 나눈다.

올해 초 신구는 심부전증 투병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구는 심장박동기에 의지하고 있지만 많이 호전돼 일상을 되찾았다고 하고, 이순재는 "잘 털고 일어났잖아"라고 묵직한 위로를 건넨다.

김영옥은 김수미, 김혜정과 함께 가마솥 호떡과 맷돌 커피를 손수 만들어 '꽃할배'의 오이 수확 현장에 방문한다. 한쪽에 숨어있는 백일섭을 발견하곤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데, 이때 백일섭이 “참 이뻐진단 말이오. 나이가 들수록 이뻐져”라고 말해 김영옥이 밝게 미소를 짓는다.

김혜정은 윤여정, 임예진, 윤유선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롤 모델로 김영옥을 꼽는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이름을 나열했다. 그중에서 김혜정이 "윤여정 선배하고는 어떤 관계세요?"라고 묻자, 김영옥은 "친하지, 우리 윗집에 살았어"라며 같은 작품을 할 때 신인 시절 윤여정의 가능성을 알아봤다고 귀띔한다.

선후배이자 친구 사이로 윤여정과 가깝게 지낸다는 김영옥은 "평소 생활도 멋있는 사람"이라고 그를 칭찬한다.

또한 '꽃할배' 멤버들은 여행의 추억을 떠올린다. 백일섭은 여행 도중 벌어졌던 '장조림통 패대기 사건'의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또한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에 자신도 너무 속상했지만 함께하는 추억을 놓치고 싶지 않았고, 많이 놀랐던 나영석 PD에게 미안함도 전한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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