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홀덤펍 불법 도박장 운영한 조폭 등 검찰에 송치

백나용 2024. 6. 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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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 한복판에서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한 조직폭력배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제주시 내에서 '홀덤펍'(카드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시는 업소)을 운영하며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박장 운영 계좌 내용을 통해 범죄 수익금 2천만원을 확인하고, 도박장 개설을 방조한 딜러와 종업원 등 13명과 해당 홀덤펍에서 도박을 즐긴 다른 폭력조직 조직원 등 14명도 적발해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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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시 내 한복판에서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한 조직폭력배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경찰청 [제주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경찰청은 도박장 개장 혐의로 모 폭력조직 조직원 A씨와 B씨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제주시 내에서 '홀덤펍'(카드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시는 업소)을 운영하며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손님에게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통해 돈을 받고 도박(텍사스홀덤)에 필요한 칩을 환전해줬으며, 이 중 10%를 수수료로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박장 운영 계좌 내용을 통해 범죄 수익금 2천만원을 확인하고, 도박장 개설을 방조한 딜러와 종업원 등 13명과 해당 홀덤펍에서 도박을 즐긴 다른 폭력조직 조직원 등 14명도 적발해 검찰에 넘겼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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