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위해 프랑스 올림픽 불참 "팬으로 금메달 따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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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는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프랑스 23세 이하 팀 감독인 티에리 앙리는 17일(한국시간) 25인 올림픽 예비 엔트리에서 음바페를 제외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새 팀에 집중하기 위해 올림픽행을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기간은 레알의 프리시즌 투어와 거의 일치하고, 이에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도 좌절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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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킬리앙 음바페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는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프랑스 23세 이하 팀 감독인 티에리 앙리는 17일(한국시간) 25인 올림픽 예비 엔트리에서 음바페를 제외했다. 이 예비 명단 중 7월 3일 최종 18인을 추리게 되므로 음바페의 올림픽행은 무산됐다.
올림픽은 23세 이하 선수들에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3인으로 구성된다. 음바페는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여할 야망이 있었고, 그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새 팀에 집중하기 위해 올림픽행을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올 여름 유로 2024나 코파 아메리카 2024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올림픽에 나서지 말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그리고 그 선수들 중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이들에게 프리시즌 투어를 면제시키는데, 휴식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올림픽 기간은 레알의 프리시즌 투어와 거의 일치하고, 이에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도 좌절됏다.
17일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레알 입장은 매우 명확했기 때문에 그 순간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 역시 그 마음을 이해한다. 9월에 새로운 팀에 합류하게 되므로 모험으로 시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제 나는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이 최선을 다하길 바랄 것이다. 나는 팬으로서 모든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이 금메달을 가져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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