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롯데에 9대 8 대역전승…단독 2위로 '우뚝'

이성훈 기자 2024. 6. 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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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통의 라이벌전 '엘롯라시코'에서 LG가 5점 차 열세를 딛고 롯데에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7회까지 8대 3으로 끌려가다 8회, 집중 5안타로 석 점을 내며 희망을 살린 LG는 9회 2아웃에서 롯데 마무리 김원중으로부터 문성주가 적시타를 뽑아내 기어이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이틀 연속 4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9대 8로 이긴 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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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통의 라이벌전 '엘롯라시코'에서 LG가 5점 차 열세를 딛고 롯데에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7회까지 8대 3으로 끌려가다 8회, 집중 5안타로 석 점을 내며 희망을 살린 LG는 9회 2아웃에서 롯데 마무리 김원중으로부터 문성주가 적시타를 뽑아내 기어이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연장 10회 말, 원아웃 만루기회에서는 신민재가 좌익수 쪽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이틀 연속 4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9대 8로 이긴 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NC 손아섭은 삼성에 한 점 뒤진 9회 말, 삼성 마무리 오승환으로부터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통산 2,501안타로 박용택의 통산 최다 기록 2,504안타에 3개 차로 접근했습니다.

NC는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서호철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2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KIA는 9회에 터진 김도영의 시즌 17호 쐐기 솔로포를 앞세워 KT와 3연전을 싹쓸이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한화는 선발 바리아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SSG를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키움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앞에서 생애 첫 그라운드 홈런을 터뜨려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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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유럽축구선수권 유로 2020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덴마크의 간판스타 에릭센이 '유로 복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유로 2024 조별리그 슬로베니아와 1차전에 선발 출전한 에릭센은 전반 17분 동료의 힐킥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고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덴마크는 후반 32분 슬로베니아의 잔자에게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허용해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네덜란드는 후반 38분에 터진 베르호스트의 결승골로 폴란드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고, 잉글랜드는 전반 12분에 나온 벨링엄의 헤딩 결승골로 세르비아를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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