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채영 “제대로 된 빌런, 소리 지르며 스트레스 해소”

장예솔 2024. 6. 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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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이 첫 일일극에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6월 17일 오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채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일일극에 도전한 소감을 묻자 "긴 호흡을 가져가는 드라마를 해본 적 없어서 처음엔 부담도 되고 걱정도 많았다. 근데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고, 순조롭게 스토리가 이어가면 100회든 20회든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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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한채영이 첫 일일극에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6월 17일 오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지영 PD, 한채영, 한보름, 최웅, 김규선, 전승빈, 진주형, 이병준, 조향기, 황동주, 오영주, 김유이, 김진우, 이시은이 참석했다.

이날 한채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일일극에 도전한 소감을 묻자 "긴 호흡을 가져가는 드라마를 해본 적 없어서 처음엔 부담도 되고 걱정도 많았다. 근데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고, 순조롭게 스토리가 이어가면 100회든 20회든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악역 연기에 나선 한채영은 "그동안 악역을 안 해본 건 아니지만 제대로 된 '아름다운 빌런'이다. 악행만 저지르는 게 아니라 과거엔 따뜻한 사랑을 품었던 인물이기 때문에 사람 냄새가 난다"며 "평소 소리를 지르는 성격이 아닌데 이번 역할을 하면서 소리도 많이 지르고 화도 내니까 너무 재밌더라. 약간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 나름대로 더 재밌게 흥미롭게 임하고 있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담은 작품이다. 1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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