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러 첨단기술 北이전 가능성 작아‥위성은 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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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더라도 러시아가 북한에 최첨단 군사기술을 모두 넘겨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체 엔진은 정확히 러시아의 최신 엔진 기술"이라며 "북한은 현재 엔진 시험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 또 다른 발사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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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더라도 러시아가 북한에 최첨단 군사기술을 모두 넘겨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기술 이전 결정은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완전히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러시아는 기술 이전을 마지막 수단으로 남겨둘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지난달 27일 발사 직후 폭발한 북한 군사정찰위성과 관련해선 "러시아가 북한에 새로운 엔진 기술을 제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스템 통합에 문제가 있어 발사가 실패로 끝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체 엔진은 정확히 러시아의 최신 엔진 기술"이라며 "북한은 현재 엔진 시험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 또 다른 발사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북한 위성 발사체가 러시아 기술이라는 설명은 북한 당국이 해당 발사체에 적용했다는 '액체 산소와 석유 발동기'가 러시아의 엔진 기술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권희진 기자(heej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852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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