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군대, 마지노선 있으니 당연히 가야죠…전역하면 30대"[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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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가 군 입대에 대해 의연하게 답했다.
전역 후에는 30대가 되는 여진구는 이미지 변신에 대한 물음에도 "다 갔다 오시는 건데 그렇게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다"라고 답하며 "스무 살 때부터 30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당시엔 내가 스스로를 많이 괴롭히던 때라서 세월이 큰 작용을 해주길 바라면서 10년 정도 흐른 30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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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여진구가 군 입대에 대해 의연하게 답했다.
여진구는 1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입대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밝혔다.
1997년생인 여진구는 어렸을 적부터 큰 공백기 없이 꾸준한 활동을 보여왔지만 입대라는 숙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여진구는 '풀어야 할 숙제'인 군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풀어야할 숙제가 아니다. 풀려있는 숙제다. 가야죠. 대한민국 남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가는 게 명확하다"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두지 않았다며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부대가 있어서 열심히 준비 중이다. (입대 나이) 마지노선이 있으니 다양하게 작품하고 팬분들 만나고 좋게 준비해서 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해병대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자 "지원해야 하는 부대긴 한데 해병대는 아니다. 설레발치는 것 같기도 해서 나중에 자연스럽게 알려질 것 같긴 하다"라며 답을 피했다.
전역 후에는 30대가 되는 여진구는 이미지 변신에 대한 물음에도 "다 갔다 오시는 건데 그렇게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다"라고 답하며 "스무 살 때부터 30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당시엔 내가 스스로를 많이 괴롭히던 때라서 세월이 큰 작용을 해주길 바라면서 10년 정도 흐른 30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떤 점이 힘들었냐는 물음에 "워낙 어렸을 때부터 배우 일을 하다 보니 재밌는 놀이에 가까웠다. 현장 학습 가는 기분이었는데 점점 세월이 지나고 나서 보니까 연기가 어렵고 무서워졌다. 예전과 다르게 즐기면서 한다기보다는 숙제들이 쌓여있는 공간에 가는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30대를 얼마 안 남겨놓은 지금에서 보기에 스스로 스타일이나 방식이 확립됐고 경험치도 많이 쌓여서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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