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안병훈, 2024 파리올림픽 출전 확정

오해원 기자 2024. 6. 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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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과 안병훈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올림픽 골프는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 선수가 결정된다.

8위 패트릭 캔틀레이와 US오픈에서 우승해 10위가 된 브라이슨 디섐보는 10위 이내에 들고도 세계랭킹이 뒤져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한편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은 이번 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이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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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AP뉴시스

김주형과 안병훈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김주형과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각각 26위와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둘은 지난 주보다 나란히 4계단씩 하락했으나 한국 국적의 선수 가운데 상위 두 자리를 지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주형은 올림픽 첫 출전이다. 안병훈은 골프가 100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했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해 출전했던 임성재와 김시우는 각각 34위, 46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안병훈. AP뉴시스

올림픽 골프는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 선수가 결정된다. 국가별로 최대 2명씩 출전할 수 있지만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2명 이상이 포함된 경우는 최대 4명까지 출전권을 준다. 남자골프는 미국이 유일하게 4명의 선수가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3위 잰더 쇼플리, 5위 윈덤 클라크, 7위 콜린 모리카와가 미국 대표다. 8위 패트릭 캔틀레이와 US오픈에서 우승해 10위가 된 브라이슨 디섐보는 10위 이내에 들고도 세계랭킹이 뒤져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한편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은 이번 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이 기준이다. 현재 한국은 6위 고진영, 12위 김효주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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